질염은 질 내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, 흔히 ‘냉’ 이 많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.
냉 외에도 가려움과 악취, 소변 시 통증 및 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. 질 안에는 여러 정상 균들이 균을 이루며 상주합니다. 외부에서 다른 균이 들어오거나 면연력이 감소되면 이 균형이 깨지면서 질염이 발생하고, 성병균 감염, 임신, 자궁 내 장치 또는 잦은 질 세척이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골반염은 세균이 나팔관 및 복강까지 침투해 염증을 발생시킨 것을 말합니다.
외음부에 발생한 염증이나 질염, 자궁경부염이 제때 치료되지 않았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궁을 통해 내부로 올라가면서 발생합니다. 골반염으로 인한 염증은 대부분 난관을 침범하여, 염증이 빨리 낫지 않고 치료 시기가 늦춰지면 난관이 붓거나 막히는 현상인 ‘난관폐쇄’가 오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급성 골반염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, 성병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
방염은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합니다.
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질환으로 최근에는 20~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방광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, 장 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기에 성생활 또는 임신으로 세균이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방광염은 세균 자체의 독성, 개인의 면역력,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인 상태에 따라 발생합니다.

WHO (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) 는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을 상실하고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이지지 않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정의합니다.
대개 40대 중.후반 월경이 끝나가는 폐경 후 10년의 기간을 말하며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인하여 골다공증 혈관노화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장애와 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 심리적 장애가 나타납니다.